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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시, 고층건축물 「피난용 승강기 실전 모의 훈련」 실시

6.23. 14:00 문현금융단지 내 신축 초고층 빌딩 'BIFC2'에서 민관 합동 실전형 모의 훈련 전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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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365투데이 기자 작성일2026-06-23 09:00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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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부산시(시장 박형준)는 오늘(23일) 오후 2시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초고층 신축 업무시설인 'BIFC2'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, 관할 소방서, 건물 관리주체 및 입주민 등과 함께 「2026년 고층건축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 모의 훈련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.

 ○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, 법정의무교육 중심의 형식적인 안전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전형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.

 ○ 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해 추진했던 주거용 오피스텔(IFC부산) 모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상주 유동 인구가 밀집한 ‘대형 초고층 업무시설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제 및 구조 시나리오를 적용해 차별성을 더했다.

 

□ 이날 훈련은 건축물 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입주민 등 실무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피난용 승강기 운영 및 주요 기능에 대한 이론 교육, 고층부 화재 발생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 기반 실전 대피 훈련, 현장 개선점 도출을 위한 종합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.

 

□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부산 지역 내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연평균 약 10퍼센트(%)씩 가파르게 증가해, 현재 700동을 넘어서는 등 피난용 승강기의 실질적 운용 능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.

 ○ 이에 시는 관련 법령(승강기 안전운행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정 제5조)에 명시된 ‘연 1회 이상 피난용 승강기 운행 훈련의무’를 실효성 있게 감독하고, 표준화된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.

 

□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승강기를 '피난운전 모드'로 전환할 시 승강장 호출 버튼이 모두 무효화되는 기술적 특성을 반영해, 통제자와 유도자가 2인 1조로 움직이며 승객 끼임 사고를 방지하고 피난자를 안전하게 1층으로 귀착시키는 실습을 진행한다.

 ○ 아울러 지역 시니어클럽으로 구성된 시민 참관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.

 

□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“고층 건축물 재난은 초기에 정교한 통제 체계가 작동하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, 지난해 시범 운영 성과를 디딤돌 삼아 올해는 대형 업무시설로 훈련 모델을 고도화했다”라며, “하반기에는 연제구, 해운대구 등 구군으로 훈련 체계를 순차적으로 확산해 2027년까지 관내 전 지역에 실전형 안전 표준 모델을 완전히 정착시켜 나가겠다”라고 전했다.​